[날씨] 절기 추분, 10도 안팎 일교차…하늘 쾌청

연합뉴스TV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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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추분, 10도 안팎 일교차…하늘 쾌청

[앵커]

절기상 '추분'인 오늘도 아침 공기가 쌀쌀합니다.

낮에는 대체로 맑겠고, 25도 안팎이 예상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추분'을 기점으로, 추위가 심해지고 가을이 깊어지면서 기상 변화도 생기고, 벌레들도 추위에 대비한다는 뜻을 지녔습니다.

오늘이 절기상 '추분'인데요.

출근길 공기가 차갑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5.5도, 남부지방도 15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강원도 대관령은 4.9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전주 25도, 부산 23도가 예상돼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산간으로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낮 동안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도 내일 오후부터 비 소식 나와 있습니다.

양은 5-10mm로 가을비답게 많지는 않겠고요.

서울 등 내륙지방은 당분간 하늘 표정 무난하겠지만 계속해서 일교차는 크게 난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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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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