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與 부적절 비유 '역풍'…안중근 비유 "오버했다" 자성

연합뉴스TV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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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與 부적절 비유 '역풍'…안중근 비유 "오버했다" 자성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고 표현해 논란이 됐는데요. 비판이 커지자 관련 부분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편한 군대·단독범·쿠데타 세력' 같은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역풍을 일으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신중한 언행을 경고했지만 일각에서는 과한 옹호가 이어지고 있고요. 한편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인 박용진 의원이 추미애 장관 아들의 의혹에 대해 "병역 문제는 국민의 역린"이라는 발언을 내놓자 일각에서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 발언을 두고 '해당 행위'라는 비판까지 나오는데요. 집권여당 의원들의 서로 다른 목소리, 그리고 지지자들의 반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1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의 시작도 끝도 '추미애'입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가 예정되어 있지만, 추미애 장관이 국회에 출석하는 만큼 또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과 관련해 의혹 제기를 이어가는 것,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권성동 의원이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4인방' 중 처음으로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5개월 만에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진 건데요. 한 석이 아쉬운 상황인 만큼, 총선 직후부터 복귀 시기를 두고 말이 오갔는데요. 추석 전 단독 복당,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홍준표·윤상현·김태호 의원은 복당 신청을 안 했기 때문에 심사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선 후보로 오르내릴 만큼 거물급 의원들인 만큼, 보궐선거를 앞둔 시기에 비대위와 당의 방향에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들도 나오는 것으로 보여요?

박병석 국회의장이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동시 선거를 제안했는데요. 실제로, 2022년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두 선거가 석 달 간격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국 단위 큰 선거를 3월과 6월 두 번 치르는 대신, 동시 선거를 하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합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3월 국회에 제출했던 헌법 개정안에도 이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던 만큼, 동시 선거 논의를 계기로 개헌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을까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어제 대정부 질문에서 586 민주화운동세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젊은 시절의 뜨거움을, 과거 무용담이 아니라 이 시대의 벽을 부수는 노련한 힘으로 바꿔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거대 여당의 주축이 된 586 세력을 향한 87년생 장혜영 의원의 호소,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4차 추경안 추석 전에 과연 처리될 수 있을 것이냐, 지급이 될 수 있을 것이냐.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 문턱을 넘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접점 찾는 부분들이 명확하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상황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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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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