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닷새 동안 통제 가능해지면 거리 두기 완화"
코로나19 확산세는 확실히 꺾인 것으로 평가
수도권 2.5단계 조치의 본격 효과는 다음 주에 나올 듯
거리 두기 연장 여부 이번 주 내 결정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전 중앙대책안전본부 회의를 열어 방역전문가들이 추석 연휴를 걱정하는 상황에서 연휴 기간인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공권력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일주일째 백 명대를 유지하고 이틀 연속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수도권 거리 두기의 이른바 2.5단계 조치가 오는 13일로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연장된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는 추가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요?
[기자]
방역 당국은 오전 브리핑에서 더는 추가적 연장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단서를 달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닷새 동안 거리 두기에 힘써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됐을 때 그렇게 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환자 발생 추세와 관련해서는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여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지금의 결과는 거리 두기 효과라며, 강화된 수도권 2.5단계의 본격적 효과는 다음 주부터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거리 두기 연장 여부는 이런 전국 환자 규모와 수도권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주 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발생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방역 당국이 확인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6명입니다.
증가세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날의 136명보다 20명 늘었고, 일주일째 신규환자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58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코로나19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한 달 가까이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많고 위중 환자 중증환자가 많아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44명, 해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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