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현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습니다.
정 내정자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과 질병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거쳐 현재 질병관리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 내정자가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첫 질병관리청장으로 감염병 대응과 질병 관리 예방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에 신설되는 보건 전담 차관에 강도태 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경선 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습니다.
질병관리청장과 보건복지부 2차관은 복지부 조직 개편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출범하는 오는 12일 임명되며 여성가족부 차관은 내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앞서 오늘 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 차관을 도입하는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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