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이 쾌청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주 월요일에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강한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태풍이 지나고, 날씨가 부쩍 선선해진 느낌이에요?

[캐스터]
태풍이 지난 뒤 더위가 사라지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고 있으니 기분까지 절로 상쾌해지는데요, 오늘 서울 기온은 26도로 이맘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강한 볕 때문에 자외선 지수가 여전히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등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지나고 열대야도 사라졌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9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대부분 20도를 밑돌겠습니다.

한낮에는 맑은 날씨 속에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29도, 대구 30도로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요일 밤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월요일 아침 제주 동쪽 해상에 진입하겠고, 오후에 통영 인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일 새벽, 영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월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내륙을 통과하는 데다 인구가 많은 수도권 등 도심을 가까이 지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90414344511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