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역대 태풍 7위 '강풍'…정전·침수 피해 잇따라

연합뉴스TV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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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역대 태풍 7위 '강풍'…정전·침수 피해 잇따라


밤사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비바람을 몰고 내륙을 관통해 오전 6시 30분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풍의 영향권에 있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북상하고 있는데요.

연이은 태풍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상대로 제9호 태풍 마이삭 굉장히 강력했습니다.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상륙해 강원도 동해 쪽으로 빠져나갔음에도 전국이 밤새 강한 비바람이 불었는데요. 이제는 태풍의 위험권에서는 벗어났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태풍 마이삭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m가 넘었을 정도로 굉장히 강한 태풍이었는데요. 종합적인 피해 상황은 집계해 봐야 되겠지만 과거 태풍들과 비교해 볼 때 피해가 어느 정도였다고 보시나요?

이번에 태풍이 휩쓸고 간 곳은 거의 모두 정전 피해가 있었습니다. 변압기가 터지고 고압선이 끊기며 스파크가 튀어 위험천만한 순간이 많았는데요. 태풍이 왔을 때 감전 사고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대적으로 제주는 높은 산이 있는 도서지역이고, 부산은 고층 빌딩이 많은 해안가인데요. 그러다 보니 태풍의 피해 상황도 다르고, 또 주의해야 할 점도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부산에서 아파트에 사는 60대 여성이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다가 유리가 갑자기 깨져 다량의 피를 흘려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강풍시 창문에 X자로 테이프 붙이는 것이 큰 효과가 없다면서요? 그렇다면 어떤 대비책이 있을까요?

이번에 제주는 만조 시각과 태풍이 겹쳐서 해안가 침수 위험이 컸는데요.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을 때, 해안지역 주민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또 다른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쯤 경남지역 상륙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도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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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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