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부산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마이삭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오전 6시쯤 동해 부근에서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 태풍의 이동 경로에 놓인 제주와 부산, 경남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국 산사태 경보는 최고 단계로 높아졌고, 오늘 정오까지 전국 7개 노선 열차 41편의 운행이 중단 또는 조정됐습니다.
■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10호 태풍 '하이선'도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하이선'도 강한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기상청이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2천 세대가 넘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과 경비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조사 대상이 천 명 가까이 돼 확산이 우려됩니다. 광진구에 있는 병원에서도 환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 전광훈 씨가 퇴원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방역이 사기극이라고 주장하자, 청와대가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 사택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사랑제일교회 근처 상인들이 90% 넘게 매출이 줄었다며 전광훈 씨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소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여당 중재안에 대해 의사들이 오늘 논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의사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5년 전 박근혜 정부 때도 추진됐고, 당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연 7백 명 선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며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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