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미군, 동북아에 과도 집중…분산 원해"
미국 국방부의 고위 당국자가 미군 배치가 동북아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면서 재배치 등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을 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의 '국방 뉴스' 게시글에 따르면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은 미군 배치의 일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유산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헬비 대행은 또 미군의 미래 역할과 관련해 한 곳에 붙박이처럼 머물기보다는 다수의 위치에서 작전상 한층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쪽으로 가야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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