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경찰 강경진압 잊지 말자…홍콩 민주화 시위 열려
1년 전 경찰의 시위대 강제진압을 비판하며 지난달 31일 밤 홍콩 도심 한복판에서 민주화와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이 1년전 경찰의 폭력진압 영상을 틀고 민주화와 홍콩 독립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자 경찰은 홍콩보안법 위반이라며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4명 이상의 시위대가 체포됐고, 37명에겐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이날 시위는 경찰이 홍콩보안법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폭력 진압한 '프린스 에드워드역 사건' 1주년을 맞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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