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35명, 닷새째 감소…중환자 100명 넘어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보였습니다.
증가폭은 닷새째 줄었는데요.
누적 확진자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지 7개월여만에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5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첫 환자가 나온 지 7개월여만에 2만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2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1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서울이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이 175명, 전체의 80%에 달했습니다.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등 집단 감염이 전국적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는 영향이 큽니다.
다만, 확진자 증가폭은 닷새 연속 줄었습니다.
"지금이 그 위험한 고비의 서막일지 또는 한가운데일지 아직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거리두기 노력의 성과가 일부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병상도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660명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는 104명입니다.
2주만에 11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즉시 쓸 수 있는 중환자용 병상은 전국적으로 43개, 수도권에는 9개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중증 환자 급증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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