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의대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발하는 전공의들. 정부와 국회, 범의료계가 제시한 타협안을 거부하고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정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인데요. 이 부분 보다 집중적으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 함께 보시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새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젯밤 10시부터 오늘 오전까지 밤샘 회의를 이어갔는데 결국에는 집단휴진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 젊은 의사들의 집단휴진, 장기화되는 걸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진봉]
안타깝죠. 안타깝고 빨리 의사들은 현장이 어디입니까? 병원입니다, 병원. 환자 곁으로 오셔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전공의협의회에서 주장하는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습니다. 정부가 그거 협의해 보자고 하잖아요, 지금. 그리고 저는 이런 얘기를 꼭 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대치가 돼서. 물론 전공의들이 그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왜 이걸 일방적으로 처음 발표했냐.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문제를 제기하고 그리고 파업을 하셔서 정부에서 그러면 한발 물러섰잖아요. 그러면 논의해 보자. 우리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얘기가 됐고 의정협의체라고 하는 곳에서 잠정합의문 만들었어요. 물론 그게 부결이 됐지만. 잠정합의문 내용을 보면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충분히 저는 물러섰고, 충분히 나중에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되고 나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보는데 그런 부분들을 의사선생님들이 너무 신뢰를 안 하다 보니까 지금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데 전공의들이 밤에 모여서 회의를 하셔서 정족수가 97명이에요.
과반수를 넘으면 97명이 동의를 해야 되는 대의원회의에서 97명이 되는 바람에 부결이 됐죠. 그래서 그걸 원래는 부결되면 보통은 재투표를 안 합니다마는 이분들은 다시 재투표를 해서 과반 정족수를 넘어선, 그래서 계속하기로 결정을 내리셨는데 이걸 절차에 대해서 저는 문제가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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