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어제에 이어서 이틀째 2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효과로 보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이동훈 내과 전문의 화산으로 연결해서 현재 상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훈 박사님, 나와계시죠?
[이동훈]
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입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248명이 나왔고요.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소폭 감소한 추세지만 아직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였다 이렇게 보기에는 좀 이른 상황이죠?
[이동훈]
네, 그렇지만 확산세 정점은 좀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정점은 지나갔지만 현재 이 확산세가 앞으로 더 지역사회로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공간에서 확산이 될 것을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정은경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어디서든지 누구나 코로나19 확진자와 마주칠 수 있는 그런 엄중한 상황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한 주가 굉장히 중요한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효과가 드러나야 될 때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이동훈]
어느 정도 효과는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단계를 실시한 지 1~2주 정도 됐고요. 8월 15일날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면서 국민들이 스스로 아마 많이 조심하셨었거든요. 그리고 지난주에는 태풍도 왔었고 그다음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시켰었고요. 그리고 의료계에서 일부 의료계가 휴업도 했었는데 이것도 약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아마 지난 주말과 어제, 오늘도 확진자의 발생 수치는 약간씩 감소는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내일하고 모레 정도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 당국도 2단계 효과는 어느 정도 반영이 됐다 이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먼저 정은경 본부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방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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