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달 중순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한 이후 보름째 세 자릿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고려해서 방역조치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71명이 새로 추가가 됐습니다. 80% 가까이는 수도권에서 나왔더라고요. 심각한 상황인 건가요?
[유병욱]
사실 지금 상대적입니다. 진단할 수 있는 곳이 상대적으로 서울 수도권에 많고. 또 지방 같은 경우는 최근에 많이 늘리기는 했지만 한 2주 전만 해도 검사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았거든요. 제가 왜 상대적이라는 말씀을 드리냐 하면 7월 말, 8월 초에 시작됐던 확산세. 즉 여러 가지 휴가, 연휴, 장마, 수해 등으로 많이 밀접되고 개인 방역이 아무래도 좀 해이해졌던 게 사실이죠. 그러면서 전문가분들이 많이 얘기했습니다. 8월 13일, 14일 주의해야 될 것 같다. 집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또 우리가 임시공휴일이 있으면서 확대된 때 이동을 자제해야 된다고 할 때 메시지가 일관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은 확산세로 더 들어갈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최근에 나오는 숫자들. 320명, 431명 나오는 숫자들은 사실 그 7월 말, 8월 초의 그런 숫자가 아닌 8월 15일 전후에 임시공휴일의 이동 그다음에 여러 모임을 통해서 집척. 그다음에 거기에서 추적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 나타나는데 지금 이 확산세가 왜 위기다라고 얘기하냐 하면 1000명이 한 군데 모여 있어서 추적이 가능한 거라 10명이 100군데서 확산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문제는 그 10명이 또 다른 10명과 접촉을 했는데 증상이 없고 또는 검사를 받지 않아서 2주가 지나서 오늘이 8월 14일, 15일, 16일, 17일. 그 2주의 잠복기가 지난 골든타임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떤 분은 다행히도 증상이 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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