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70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강화해 다음 달 6일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강화된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동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매장 내 음식섭취가 금지되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헬스장 등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방역 당국이 결정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강화한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는 30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시작됩니다.
이 기간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합니다.
또 해당 시설엔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됩니다.
다만,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 음료 섭취를 금지합니다.
포장 때에도 이용자 간격 2m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도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집니다.
하루 뒤인 31일 0시부터는 수도권의 모든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허용합니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소규모 교습소는 집합금지 대신 집합제한 조치를 적용합니다.
따라서 이들 사업장엔 출입자 명단 관리 등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되는데
만약 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바로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또 집합금지 명령을 피해 운영하다 확진자가 나오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2.5단계'라고 불리는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는 수도권의 사업장은
음식점과 제과점 38만여 곳 학원 6만3천여 곳, 실내체육시설 2만 8천여 개 곳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주요 집단 감염 발생 현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낮 12시 현재 국내 주요 발생현황입니다.
먼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1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모두 978명입니다.
교인과 방문자가 576명, 이들을 통해 감염된 304명 등입니다.
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발생 장소도 모두 25곳으로 늘어났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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