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美 남부 강타...6명 사망·88만 가구 정전 / YTN

YTN news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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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로라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일부 등 남부 멕시코만 지역을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 시각 27일 허리케인 로라로 인해 최소 6명이 사망했고, 88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시속 241㎞ 강풍을 동반한 4등급 위력의 허리케인 로라는 현지 시각 새벽 1시쯤 상륙해 루이지애나주를 할퀴고 내륙으로 북상했습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이어지면서 14살 소녀와 68세 노인을 비롯해 6명이 숨졌습니다.

허리케인이 관통한 루이지애나주와 그 영향권에 있던 텍사스주에서는 전봇대가 줄줄이 쓰러지면서 88만가구가 정전 상태에 빠졌습니다.

상륙 당시 로라의 최고 풍속은 시속 240㎞로, 역대 가장 강한 바람을 몰고 온 허리케인으로 기록됐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828111939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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