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vs LG 라모스…잠실 달구는 외인 거포 맞대결

채널A News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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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홈런 1, 2위를 달리고 있는 KT의 로하스와 LG의 라모스가 잠실에서 맞붙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두 홈런 타자, 오늘 경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5회 말이 진행 중인데요, 두 선수 아직은 잠잠합니다.

LG 라모스는 이번 달에만 9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는데요.

이제 두 선수의 격차는 3개로 홈런왕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경기 전 라모스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로베르토 라모스 / LG 트윈스]
"최근에 팀이 잘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저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라모스는 6월부터 허리 부상으로 장타가 크게 줄었습니다.

8월 들어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즌 28개 홈런으로 LG 외국인 타자 홈런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라모스의 홈런은 영양가도 높습니다.

이번 달 라모스가 홈런을 기록한 경기에서 LG는 7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로베르토 라모스 / LG 트윈스]
"누가 홈런왕이 될지 이제 시즌 막판까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습니다.제가 집중하는 부분은 LG에서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는 겁니다."

홈런 선두를 달리는 로하스는 특히 LG에 강합니다. 상대 타율이 5할에 가깝고 홈런도 가장 많이 얻어낸 팀 중 하나입니다.

그 덕분인지 두 팀 맞대결에서도 KT가 4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두 외국인 거포 중 누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잠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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