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어제 하루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4백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이 나왔죠? 자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6명 늘어 총 959명이 됐습니다.
교인이나 교회방문자가 570명이고, 추가 전파가 299명, 90명은 조사 중입니다.
2차 이상 추가 전파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3곳인데, 여기에서 140명이 감염됐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42%인데, 현재 위중증 환자 46명 가운데도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2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8·15 서울도심집회 관련해서는 5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73명이 됐습니다.
이 중 광주 성림침례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 이후 누적 31명이 확진됐는데 첫 환자가 8·15 집회 참석 뒤 16일과 19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 관련은 9명이 늘어 총 56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 관련은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확진자는 28명입니다.
특히 같은 아파트에서 5명이 확진돼, 환기구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방역 당국은 환기구 통한 감염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은평구 미용실 '헤어콕 연신내점' 관련은 22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환자가 9명 나왔습니다.
경기 안양/군포 지인 모임은 20일 첫 환자 후 16명이 추가확진돼 총 17명입니다.
광주 동광주 탁구클럽도 25일 첫 환자 뒤 누적 12명이 감염됐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4백 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3월 7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죠? 지역별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어제 신규 확진자는 441명 늘어 누적 환자가 18,70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441명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던 지난 3월 7일 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또 지난 14일 이후 두 주째 세 자릿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는 국내 발생이 43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313명으로 전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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