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태풍 '바비' 피해 속출…무너진 가거도 방파제 外

연합뉴스TV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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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五감] 태풍 '바비' 피해 속출…무너진 가거도 방파제 外

▶ 태풍 '바비' 피해 속출…무너진 가거도 방파제

1번지오감.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휩쓸고 간 자리, 전남 신안 가거도항 방파제가 처참하게 무너졌는데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특히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와 전남 등 남부 지방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강풍 속에 고군분투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두 번째 사진볼까요?

거센 바람이 부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의료진이 강풍과 사투를 벌이며 책상을 실내로 옮기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25개 자치구 실외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과 각 자치구 상황에 따라 운영 재개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정확한 운영시간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집단감염 발생' 광주 성림침례교회 폐쇄

마지막 사진입니다.

굳게 닫힌 교회 문에 시설폐쇄 안내문이 붙여져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가 폐쇄조치 된 겁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30명이 넘는 교인이 감염됐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노력에 교회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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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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