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태풍 '바비' 북상…피해 대비 어떻게

연합뉴스TV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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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태풍 '바비' 북상…피해 대비 어떻게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고되고 있는데요.

태풍 피해 대비에 대한 자세한 얘기, 전 한국방재학회장인 정상만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모시고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8호 태풍 '바비'가 제주를 시작으로 북상을 시작했습니다.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바비의 위력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기상청의 풍속 기준으로도 '초강력'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풍속 기준에 따른 피해 가능 정도를 설명해주시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비'의 또 다른 특징, 제주도 인근 해상의 30도가 넘는 고수온 해역을 거쳐서 예상보다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점인데요, 어제보다는 조금 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이렇게 되면 태풍의 몸집이 좀 더 커질 우려는 없을까요?

과거에도 강풍을 동반한 태풍 때문에 큰 피해를 입은 적이 많았습니다. 2003년 '매미'는 130명의 사상자와 4조 이상의 재산피해를 냈고요, 2002년 '루사'는 5조 이상의 피해를 내기도 했죠. 그런데 '바비'의 최대 풍속 등을 보면 그때보다 더 강력해서 우려스러운데요?

'바비'는 2012년 '볼라벤', 2019년 '링링'과 강도와 이동경로가 유사하다고 하는데요, 앞선 두 태풍은 태풍이 가장 세력이 커지는 최성기를 맞아은 상태로 제주에 진입했지만 바비는 제주에서 최성기를 거쳐 북상하게 됩니다. 이 차이에 대해서 좀 설명해주시죠.

서해 체류시간이 길게 예상되는 만큼 피해영역도 늘어날 듯한데요. 최근 서해와 인접한 호남과 충청지역은 이미 집중호우로 인해 한 차례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강풍과 호우에 취약한 주변 시설들은 어떤 게 있나요?

그렇다면 산사태를 막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가정에서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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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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