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셧다운'...질병관리본부 역학 조사 착수 / YTN

YTN news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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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초유의 ’셧다운’…본청·의원회관·소통관 등 전면폐쇄
국회 자정부터 방역 작업 시작…본청·의원회관 소독 완료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파견…검사 대상자 판정


국회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회의사당이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폐쇄됐습니다.

자정부터 주요 건물이 전면 통제되면서 오늘 예정된 국회 상임위 일정 등도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배 기자!

국회 폐쇄가 어젯밤에 전격적으로 결정됐는데요.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국회 본청 앞에 있는 잔디밭입니다.

지금이 점심시간 때여서 평소라면 이 주변이 사람들로 북적북적할 건데 보시는 것처럼 정말 개미 한 마리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합니다.

어젯밤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이 받으면서 국회가 전격적으로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그리고 출입기자들이 일하는 소통관 등은 현재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방역 작업은 이미 자정부터 시작됐습니다.

본관과 의원회관은 소독작업을 마쳤고 지금은 소통관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질병관리본부 조사관이 국회에 와서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하는 범위를 추리고 있습니다.

해당 기자는 어제 오전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들어가 취재를 했고 여기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당직자와 다른 취재진도 있었습니다.

조사관 분석이 끝나면 곧바로 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 관련자들의 검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또 오늘 오전 8시부로 김영춘 사무총장이 지휘하는 국회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당장 더불어민주당부터 걱정이 클 것 같은데요. 확진자와 접촉자 한 인원은 몇 명이나 되나요?

[기자]
해당 기자와 어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50명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회의장에 함께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직자, 그리고 취재를 했던 기자들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어제 회의에 참석했던 참가자 모두에게 자가 격리 지침을 내린 상황입니다.

미래통합당도 혹시 모를 전염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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