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지구상 얼음 28조톤 사라져…속도도 빨라져"
1994년부터 지구에서 녹아내린 빙하, 빙상 등 얼음이 28조 톤에 달하며 해빙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연구팀은 관련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1994∼2017년 남극과 그린란드 등 각지에서 얼음 28조톤이 녹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1990년대 이후 20년간 해빙 속도가 연간 0.8조 톤에서 1.2조 톤으로 증가했다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늘고 있어 해빙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최악의 경우 빙상이 녹아 이번 세기말까지 전 세계 해수면이 25∼3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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