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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 한파, 지방 소도시 청년층에 더 컸다"

연합뉴스TV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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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 한파, 지방 소도시 청년층에 더 컸다"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고용시장에 한파가 불고 있는데요.

지방 소도시 청년들이 받은 고용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 1차 유행은 4월부터 고용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청년층이 겪은 고용 한파는 특히 매서웠습니다.

그런데 지방 소도시에 사는 청년들은 더 큰 고용 타격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전국 9개 도에 속한 77개 시 지역만 따로 살펴보니, 청년층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고, 군 지역으로 가면 감소율은 10%가 넘었습니다.

같은 달 전국민 통계에서 청년층 취업자 수가 6.3% 줄었던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입니다.

"주로 시 부(지역)를 중심으로 대면 서비스업 중심에서 취업자 감소가 청년층에서 깊게 나타나는 이런 모습이 있었다."

통계청은 소도시의 청년층 취업자 규모가 대도시보다 작기 때문에 감소율이 좀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나 비율이 아닌 절대적 숫자도 지방 소도시 청년 일자리 감소는 두드러졌습니다.

4월 청년 취업자가 전국적으로 24만5,000명 줄었는데 지방 시 지역에서만 15만1,000명 줄어든 겁니다.

"지방은 대기업이 거의 없고 청년층이 취업할 만한 자리는 도소매업 아니면 음식 숙박업일텐데 코로나 영향이 더 컸던 산업군이거든요."

청년을 포함한 시·군 지역의 전체 취업자 감소율이나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율 역시 전국 평균보다 안 좋았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방 소도시 청년과 같은 고용 취약층에 맞춘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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