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5월 취업자 39.2만명↓…석달째 코로나 고용 충격

연합뉴스TV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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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5월 취업자 39.2만명↓…석달째 코로나 고용 충격


5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9만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대기업에서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상시채용으로 전환하는 등 채용 방식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취준생 사이에선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합니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석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9만 명 이상 줄어 들었다는건데 실업자와 실업률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죠? 감소세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

코로나19는 기업의 채용방식도 바꾸고 있습니다. 직무중심의 수시채용을 도입한 현대차그룹에 이어 LG그룹이 대졸 공채를 도입한 지 64년 만에 상·하반기 정기공채를 폐지하기로 한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지게되나요?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규모가 줄어드는건 아닐지, 경쟁이 더 심화되는건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보이다던데 채용 방식의 변화가 생긴만큼 취업 전략도 달라져야할 것 같아요?

취업문이 워낙 좁다 보니 창업을 생각하는 취업준비생도 있다던데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이 주요선진국보다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6.3% 노르웨이는 6.5%로 선진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낮던데 경제구조적으로 자영업자 비중이 높다는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자영업자 비중이 증가할수록 소득분배불균형은 커진다는 분석도 있던데 왜 그런 건가요?

고용 상황이 좋지 않고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생계형 창업이 많은 만큼 당장 산업구조를 개편해 자영업자 비중을 낮추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어떤 전략을 세워야할까요?

앞으로 건설사나 시행사 등이 아파트 등 주택을 분양할 때 "지하철역까지 도보 5분"과 같은 과장 광고를 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지자체가 분양 광고 사본을 제출받도록 의무화한 건데 뻥튀기 광고로 피해를 본 분양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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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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