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멍자국' 6살 여아 사망…체포된 외삼촌 석방

연합뉴스TV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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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멍자국' 6살 여아 사망…체포된 외삼촌 석방

6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던 외삼촌이 이틀 만에 석방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는데다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일단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6살 조카는 지난 22일 "숨을 쉬지 않는다"는 외숙모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온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외력에 의해 멍자국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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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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