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시 "수도권 병상가동률 66%…은평소방학교 173병상 추가"
서울시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역학조사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조금 전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잠시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정일 /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8월 25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하여 134명이 늘어서 현재 3120명으로 1403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167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을 하셨습니다.
신규 확진자 134명은 순복음 강북구교회 8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명, 기존 확진자 접촉 59명, 경로 확인 중에 60명이 있습니다.
먼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생 현황입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1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23일까지 470명, 24일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533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162명에 대해 검사를 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431명, 음성 1667명 그리고 나머지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광화문집회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집회로 1명이 16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45명 그리고 24일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48명입니다.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경복궁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신 분은 증상과 상관 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동대문 순복음강북교회 발생 현황입니다. 순복음강북교회 관계자 1명이 19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6명, 24일 8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교인 및 방문자 등 981명에 대해 검사를 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83명 그리고 나머지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동구 어린이집 발생 현황입니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16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17명, 24일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입니다. 현재까지 원생, 교사, 가족 등 74명에 대해 검사를 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8명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입니다.
서울시는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 발생 현황입니다. 중구 소재 부동산 경매업체 직원 1명이 21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7명, 24일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입니다. 이 중에서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입니다. 현재까지 직원 및 가족 등 63명에 대해서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31명 등 나머지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업체를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자가격리에 대해 모니터링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병상 확보 현황입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173병상 규모의 은평초등학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합니다. 현재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66%이며 서울시는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진료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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