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 속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 중입니다. 또 오늘도 수능 100일을 앞둔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도 YTN이 방역 강화 차원에서 화상연결로 정 교수와 연결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게 가고 있는데요. 사흘째 400명대에 육박하다가 어제는 일단 나흘 만에 200명대로 줄기는 했습니다마는 이게 일시적인 효과라고 지금 다들 보고 있지 않습니까?
[정기석]
휴일이 있었다 이런 것도 있고요. 아마 오늘부터 시작해서 오늘이 올라가든 내려가든간에 상당 기간 이와 같은 추세는 계속 되리라고 봅니다.
200명대에서 300명대 올라갔다 다시 떨어지고 있거든요. 그 이유는 우리가 15일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됐고 제대로 행정력이 발휘한 지는 또 4일 뒤부터 했기 때문에 그 효과는 지금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거고요.
기존에 발생했던 숫자는 계속 나오고 새로 발생할 숫자가 앞으로 줄어들 거기 때문에 그 부분에 기대하면서 매일매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당분간 이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당분간이라는 게, 물론 예상하기가 쉽지는 않겠습니다마는 과연 언제까지가 될까.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추석 연휴도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만약에 이어진다면 상당히 폭발적인 대유행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거든요.
[정기석]
우리가 15일날 2단계로 올린 그 시점부터 한 2주 정도면 새로 발생하는 숫자는 많이 줄어들 겁니다. 왜냐하면 접촉을 줄이고 다들 경각심을 높였기 때문예요.
그래서 빨리는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기존에 발생했던 환자들이 계속 가는 것, 또 부지한 분들 때문에 감염이 지속되는 것.
이런 것들을 고려하면 8월 15일날 시작된 대유행은 9월 말까지는 지속될 수 있을 거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9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다.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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