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멍 자국' 6살 사망...함께 살던 외삼촌 긴급체포 / YTN

YTN news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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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6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어제(23일) 38살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조카는 그제 오후 4시 10분쯤 아이가 의식이 없다는 A 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함께 출동한 경찰은 숨진 아이의 얼굴과 팔, 가슴 등 온몸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당시 집에 있던 A 씨 일가족을 상대로 조사하던 중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카를 때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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