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70대 조부모와 접촉한 초등학생이 확진되면서 경기도 평택의 일부 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평택시청 등은 오늘(24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사는 초등학생 A 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된 70대 부부의 외손자로 A 군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육 당국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해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서부지역의 유치원 28곳과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4곳 등의 수업을 원격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김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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