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5일까지 다소 완화된 수준으로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종교와 실내체육시설, 유흥업소, 학원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가 해제되는 등 강도는 크게 약해졌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느슨해진 경계심으로 다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서울에서는 2천 곳 넘는 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했고, 인파로 다시 붐빈 주요 대학가 등에서는 마스크를 안 끼거나 서로 거리를 두지 않는 등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오늘 초등학교 1, 2, 3학년을 끝으로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이 마무리됩니다. 학생 540만 명이 원격수업을 받게 되는데 불안한 교육 플랫폼이 버텨낼지 걱정입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어젯밤 비공개회의를 열어 재난지원금의 지급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못 낸 거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정부 시정연설을 듣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호주도 가세했습니다. 중국은 은폐설을 포함해 중국과 WHO에 대한 공격은 근거가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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