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400명 가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2단계 유지냐, 3단계 격상이냐. 정부의 고민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된 확진자가 일단은 가장 많은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추이가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매주 일요일마다 2주 동안의 발생상황을 정리해서 정부가 발표를 하는데요. 어제 저녁에 발표한 2주 상황을 보면 놀랍습니다. 정리를 해 드리면 새로 발생하는 하루 환자가 162명입니다. 불과 2주 전에 12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150명이 늘어난 것이죠. 하루에 7월 말, 8월 초까지는 12명 정도가 발생했는데 지난 2주 동안에는 하루에 162명. 어제는 400명 가까이 되지 않았습니까? 수도권은 10.2명에서 136.7명. 이렇게 전체 85%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는 8.3%에서 18.5%까지 2배가 훨씬 넘게 늘었고요. 18.5%라는 것은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면 그 환자로부터 파생되는 N차 감염은 통제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 되고 그것이 지금 이른바 2~3일 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 수도권을 벗어난 전국화 현상이 아마 그 원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다음에 다른 기준 가운데 하나가 집단 발생도 역시 21건에서 30건. 그러니까 한 30% 정도 늘었고요.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당연히 80% 아래로 뚝 떨어졌죠. 실제로 깜깜이 환자를 놓고 보면 일주일만 놓고 보면 20.2%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만큼 모든 지표가 상당히 좋지 않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재확산의 시초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지금 상황은 어쨌든 전국에서 다양한 집단감염 사례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류재복]
3가지의 방향으로 지역의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인데요. 첫 번째는 사랑제일교회입니다.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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