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집회를 시발점으로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인데, 방역 당국은 절박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채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3백 명을 넘어선 건데 신천지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3월 8일 이후 최대입니다.
수도권이 239명으로 대부분이지만,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외 없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9일간 확진자 수는 2천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어제) : 국내 발생 환자가 일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일일 300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도 315명이 확진되어 환자 증가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전국 확산에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가 매개체가 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는 하루 새 64명이 늘어 누적 796명입니다.
수도권이 747명이고 나머지 지역이 49명인데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가 21곳에서 108명이나 나왔습니다.
전국에서 참석자가 모였던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도 33명 증가해 총 104명이 됐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발 집단감염도 이어져 원주시 체육시설 관련은 8명이 천안시 동산교회 관련은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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