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카페로 들어서 마스크도 내리고 커피를 마신 이 남성,
사실은 병원에 있어야 할 코로나 19 확진자였습니다.
파주 병원에서 탈출해 25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다니며 서울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 한 사람의 일탈로 이 종로 카페 여종업원은 격리됐고, 신촌 카페는 한 때 문을 닫아 영업을 못했습니다.
이 환자와 카페나 버스에 함께 있던 밀접접촉자는 2주간 자가 격리도 해야 합니다.
애꿎은 선량한 시민들만 피해를 보는 거죠.
이 폭염 속에 두꺼운 방역복을 입고 남자를 쫓아다니는 방역 요원들 모습입니다.
코로나 국면에서 자가 격리를 위반하는 등 방역지침을 어긴 사람이 이렇게 많습니다. 참 부끄러운 숫자죠.
한 명의 일탈은 수많은 이들의 건강과 생계도 위협합니다.
검사 거부하고, 거짓말하고, 방역당국 지침 안 따르는 분들, 어떤 이유에서건 지금은 그러시면 안 됩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