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위한 ’그린 뉴딜’ 시급"
산업통상자원부, ’그린 뉴딜 거점’ 4곳 추가 지정
입주 기업에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 제공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경남과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4곳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이 주도하는 에너지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여름 거의 두 달 동안 계속된 역대 최장 장마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상 기후가 몰고 온 재해는 온실가스 과다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늘리는 '그린 뉴딜'의 실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린 뉴딜의 거점으로 지난해 광주·전남과 전북에 이어 이번에 4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충북은 태양광, 경북은 풍력, 경남은 가스복합발전, 부산·울산은 원자력 등이 중점산업으로 확정됐습니다.
에너지 융복합단지는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과 기업, 기관, 연구소 등을 한데 모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일으키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융복합단지 입주 기업에 지방세 감면과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지속 확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효율·저소비 에너지소비구조를 이루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 융복합단지는 우수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유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국가 에너지효율 13% 개선, 에너지 소비 9.3% 감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YTN 이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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