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내 확산 심상치 않아...'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 YTN

YTN news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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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8시부터 하루 동안 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들어갔습니다.

그간 정부의 계속된 대화 요청을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는 그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신 의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부 의사들의 집단휴진은 이러한 사회적 인식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코로나19와 수마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께 고통만 드릴 뿐입니다.

정부는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진실하게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의사협회는 집단행동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기를 바랍니다.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집한휴진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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