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산업전사라는 미명 아래 어린이까지 강제노역에 동원한 것을 밝히는 문헌자료들이 특별 전시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기록원,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일제의 전쟁에 동원된 아동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공동 포럼을 열고, 관련 자료를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앙도서관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각 기관이 소장한 일제강점기 기록 가운데 아동과 여성의 강제동원 관련 기록과 강제동원을 정당화하고 선동하기 위한 신문 기사와 문헌 등 관련 기록물 35건이 공개됩니다.
그동안 각 기관에서 아동·여성 강제동원과 관련한 기록물을 개별 열람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한데 모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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