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을 29일 앞두고 여야 모두 논란 차단에 분주합니다.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으로 비판이 제기된 후보의 공천 재검토에 들어갔고, 더불어민주당에선 반미성향 활동 이력이 드러나 논란이 인 비례연합정당의 후보가 사퇴했습니다.
■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의대 교수협의회가 대화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2천 명 증원은 확고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5천억 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35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10대 청소년 12명도 있었는데, 중학생들은 SNS에서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청록집을 펴낸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 작가 박목월 시인이 발표하지 않았던 시 290편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연구를 통해 조만간 육필 노트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13년 만에 최종 승소했습니다. 제철업계 1, 2위를 다투는 현대제철의 불법 파견이 인정된 건 처음입니다.
■ 보잉 항공기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이번에는 보잉 787기가 급강하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칠레 항공사의 비행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면서 최소 5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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