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세계 첫 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원격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는데 상당히 효율적으로 기능하며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백신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중앙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백신으로 추정됩니다.
백신이 공식 등록 절차를 마침에 따라 조만간 양산과 일반인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통상 수천~수만 명을 대상으로 한 1~3차 임상시험 뒤 공식 등록과 양산, 일반인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러시아는 이와 달리 백신 접종 속도를 앞당기려는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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