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다음 달부터 전국 초중고생 534만 명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합니다.
또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교육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멘토 사업을 신설해 취약계층 학생 4만여 명을 지원합니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방역과 학습, 돌봄 영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육 안전망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방역 분야에서는 다음 달 22일부터 전국의 초중고생들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283억 원어치를 지원합니다.
또 학원에 방역 의무를 부과하고 위반 시 제재할 수 있도록 학원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학 수준을 진단한 뒤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합니다.
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멘토 2천여 명을 구성해 취약계층 학생 4만여 명을 지도하도록 하고, 우수교사 5백여 명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부족한 고교생 3천 명을 위해 온·오프라인 일대일 컨설팅도 지원합니다.
이밖에 초등학교에서 교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돌봄을 운영하는 협력사업을 내년부터 매년 750실씩 2년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길어지는 코로나19에 학교 현장이 지치지 않도록 학교에 교육 안전망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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