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해안·제주 많은 비…잠수교 열흘째 통제
[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오늘 밤까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잠수교는 열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동작대교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는 열흘째 통제가 된 상황인데요.
현재 수위는 8.4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또 강한 바람과 함께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한 모습인데요.
북한지방으로 올라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우리나라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제주와 전남, 경남에 비가 집중되겠고요.
특히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경북 북부에는 30mm에서 많게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강원과 영남,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제주는 33.5도까지 올랐습니다.
더위 대비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밤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추가적인 피해 없도록 비 피해에 각별히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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