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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본 "고양시 기쁨153교회 7명 추가 확진…누적 15명"

연합뉴스TV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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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본 "고양시 기쁨153교회 7명 추가 확진…누적 15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선행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입니다. 경기 고양시의 기쁨153교회와 관련하여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지표환자 및 가족이 5명이고 교인이 1명 늘어서 3명이고 직장 동료가 6명, 지인이 1명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 교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문 및 환기 시설이 없고 예배 후에 같이 식사를 하신 그러한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하여 지표환자가 8월 5일날 확진된 이후에 접촉자 조사 과정 중에 18명 중 7명이 확진이 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8명입니다. 가족이 1명 그리고 교인이 5명 그리고 교인 가족이 1명입니다. 이 또한 예배 후에 교인끼리 같이 식사를 하신 걸로 확인하였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7일에는 11명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어제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6명이 확인되었으며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입니다.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이 4명, 에티오피아 1명, 이라크 3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홍콩 각 1명입니다. 7월 26일 인천항에 입항하여 정박 중이었던 오렌지드림호 러시아의 벌크선이고 총 선원은 20명입니다. 이 오렌지드림호에서 격리 중이던 선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걸 분석한 결과 총 7월 한 달간 신고 건수는 1779건이었으며 이 중 가장 많았던 신고 건수는 PC방 그리고 음식점, 카페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된 신고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7월 중반 이후에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과 음식점, 카페 관련된 신고 사례가 증가하였습니다. 본격적인 방학철을 맞아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해야 될 세 가지 수칙과 반드시 피해야 할 세 가지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대중교통, 학원 등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을 손으로 만지지 않고 마스크 착용 전후에는 손 씻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손소독제를 이용하거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을 씻어주시고 사람 간 거리는 2m 이상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피해야 할 세 가지 수칙입니다. 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고 몸이 아픈 경우에는 외출하지 않기, PC방, 노래방 등 밀폐, 밀집, 밀접한 장소는 방문하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장마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수해 발생지역에서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의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식중독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 같은 안전한 물을 섭취하고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작업을 하실 때는 피부가 누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수해 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렙토스피로시스에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작업복,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 후에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고인물이나 습한 날씨로 모기가 잘 증식할 수가 있습니다.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는 제거해 주시고 저녁 시간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임시주거시설 또는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경우는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내일부터 주말이 시작됩니다. 주말에 종교행사, 종교 소모임 등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 종교행사,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에도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주시고 2m 거리두기,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종교행사 전후에 식사제공이나 소모임은 하지 말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900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증가 속도가 점점 더 빨라져 하루에 25만 명, 나흘에 100만 명씩 늘어나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높은 감염력과 급속한 전파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방심하면 언제든 집단감염으로 심화해 지난 2월의 신천지 교회, 5월에 이태원 클럽 같은 폭발적인 상황을 단기간에 또 불러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소규모 교회 중심의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 교회 소모임 등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2주 만에 수도권에서 과거와 똑같은 유형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 6월에도 총 47곳의 수도권 개척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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