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낚시인을 단체로 태우는 출조 차량에서 낚싯대 도난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이 많아지면서 고가의 낚시 장비를 노리는 범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평소에 장비를 철저히 관리하는 습관을 지니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 살펴봅니다. 몇몇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매우 나쁨 보입니다. 해역별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전 포인트 빨간 물결로 출조 어렵겠습니다. 현재 서해안 서부와 남부 먼바다에 풍랑 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안전을 위해 출조보다는 실내에서 장비를 점검하는 시간 가지셔야겠습니다.
남해안에서 유일하게 보통 나타나는 신지도 보이네요. 강풍 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바람을 향해 걷기 힘들 정도로 강풍 불겠으니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동해안 역시 전 포인트 출조 어렵겠습니다. 특히 울산은 초속 20m의 아주 강한 바람 부니까요. 해안가 접근도 피해주시죠.
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성산포에서 보통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산포 물 때 점수가 좋지 않은데요 심지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 주의보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출조 여부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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