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캐스터]
여름이 다가오면 봄철 낚시꾼들에게‘파란고리문어'가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 2012년 제주도에서 처음 관찰된 이 문어는 지난해 거제도와 울산 앞바다에서도 포착됐는데요. 복어독보다 무려 1000배 가까이 강한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절대 맨손으로 잡으시면 안 되고요.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럼 화요일 전반적인 지수 알아봅니다. 대부분 포인트 출조 가능하고요. 바람이 강한 일부 포인트만 피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가거도는 바람이 초속 10m까지 부는데요. 작은 나무가 흔들릴 정도라 낚시가 불편하겠습니다. 나머지 포인트는 출조 하기 무난하겠고요. 감성돔과 갑오징어, 숭어, 도다리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어디를 가셔도 좋겠습니다. 바람과 파고 모두 적당하고요. 수온은 17에서 18도로 대상어의 활동성도 좋아 보입니다. 대조기를 앞둔 시기라 벵에돔과 감성돔의 조과가 기대되고요. 방파제 내항 쪽에서 보리멸과 노래미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울진후정과 포항을 추천 드립니다. 불꽃 캐스팅하기 좋은 해황이고요. 감성돔과 도다리, 농어 그리고 장어까지 모두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입니다.세 포인트 모두 잔잔한 물결이 일고요. 바람도 적당히 불겠습니다. 물때는 벵에돔과 감성돔이 좋습니다. 참고로, 벵에돔은 시각이 발달한 어종이기 때문에 맨 크릴만 뿌려도 쉽게 집어가 되고요. 반면, 감성돔은 후각이 발달해 많은 양의 집어제를 섞어야 집어 효과가 큽니다. 밑밥 준비 잘 하셔서 넉넉한 조과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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