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28일 파고와 바람 약해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할 듯 / YTN

YTN news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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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우리말로 던질낚시,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원투낚시로 불리는 서프캐스팅, 이 서프캐스팅은 백사장으로 가면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넓은 모래사장 위에서 채비를 수평선으로 날려 보내는 호쾌함 때문에 낚시인들이 종종 찾는다고 합니다. 갯바위, 방파제가 지루해지셨다면 서프캐스팅을 즐기러 백사장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지수 상황부터 알려드립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출조가 가능하겠는데요, 파고는 1m이하로 높은 곳이 없겠고요, 바람은 대부분 초속 7m 안팎으로 강하지 않아 캐스팅이 불편하지 않겠습니다. 하늘은 오전에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전 포인트 파고가 0.8m 이하, 바람은 초속 7m까지 불어 무난한 출조 예상됩니다. 그 중 하조도가 파고와 바람이 가장 약해 상황이 좋습니다. 쾌적한 낚시 원하신다면 하조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가거도는 수온이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활동온도보다 낮아‘나쁨’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종 바꾸셔서 출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서해안은 수온이 12도 안팎으로 낮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의 다섯 포인트, 어디를 가셔도 좋겠는데요, 0.4m이하의 잔잔한 파고에 바람도 초속 7m까지 불어 낚시하기 좋겠습니다. 거문도가 파고와 바람이 가장 약해‘좋음’이 나타났습니다. 우럭과 열기의 물때가 좋은 시기니까요,대상어종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의 해황도 출조하기에 적당하겠습니다. 최대 파고 0.6m까지 일어 갯바위에 서계셔도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다만 울산과 울진후정의 최대 풍속은 초속 8m까지 예상됩니다. 작은 나무가 흔들릴 정도니까요, 채비를 단단히 고정하신 후 낚시 즐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세 포인트 모두 쾌적하게 낚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파고가 잔잔한데다 바람도 초속 5m 이하로 불어 원하는 포인트에 추를 던지기가 수월하겠습니다. 돌돔의 물때가 좋은 시기니 대상어종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알고 계신가요? 그 중 ‘수호랑’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는 의미의‘수호’와 우리 민족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를 합친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 마스코트가 됐으면 좋겠네요. 이상 바다낚시지수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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