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해양수산부과 해양결찰청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민간업체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반 고기반', '더피싱'등 민간업체의 바다낚시 예약시스템에서 승선 예약을 하면 연동되어 있는 낚시해 앱에 자동으로 승선자 명부가 작성되고 출항 신고까지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에 접어든 만큼 낚시 더욱더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를 보시면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풍랑 주의보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지수도 회복한 모습인데요. 목요일은 어디로 향해야 할지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서해안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합니다. 특히 하조도는 열기와의 물때가 좋은데요. 미끼는 오징어채가 좋다고 하니까요. 전동릴과 오징어채 준비하셔서 겨울 바다의 불꽃이라는 열기 공략해보시죠.

남해안을 바라보면 내일이 평일이라는 사실이 너무 아쉽네요. 초록빛 가득한데요. 해황도 안정적이라 낚시 초보들도 쉽게 도전할 만한 날씨입니다. 물의 온도도 16도에서 18도로 대상어의 활동성이 좋아 보이니까요. 묵직한 손맛이 기대됩니다.

동해안 역시 좋음과 보통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요. 다만 아야진항은 물결이 0.1m로 낮게 일겠지만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울진에서 58cm가 넘는 감성돔이 낚였다고 합니다. 물의 온도도 18도로 감성돔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온도니까요. 출조 나가셔서 쿨러 한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에메랄드빛으로 유명한 제주도 가보시죠. 역시 바다가 안정을 찾으며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도는 갈치 또한 호조황이라고 합니다. 벵에돔과 감성돔 같은 돔류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다양한 어종으로 풍성한 조과 올려보시죠.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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