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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서초·용산·태릉·과천 등 13만 가구 공급"...'8·4 대책' 효과는? / YTN

YTN news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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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두성규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 13만 2000가구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서울 도심 노른자위에 해당하는 강남, 용산, 태릉, 서울역 등에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겁니다.

또 공공참여를 전제로 용적률과 층수 제한을 50층까지 완화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시장에 강력한 공급신호를 보내서 이번에는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두 위원님, 시장에서는 원래 10만 채 정도로 예상했다가 13만 채 플러스 알파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공급대책으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렇게 보던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성규]
그렇죠. 시장에서는 한 10만 호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정부가 굉장히 요즘 쓰는 말 중에 영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으듯이 이번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한 것 같고요. 일단 그래서 물량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그런 물량이 확보된 것 같습니다.

이게 5월 6일날 우리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확충방안이 발표된 지 3개월 만인데요. 실제로 그때 나온 물량들을 약 7만 호 정도 하고 그다음에 이번에 13만 2000호 정도 플러스 알파 하고 그다음에 사전청약물량들이 한 6만 호 정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정부는 지금 언론에서는 13만 2천 호로 자꾸 홍보가 되는데 정부 쪽에서는 이게 한 26만 호 플러스 알파 정도로 해서 전체적인 서울권역에 있어서 공급되는 물량은 굉장히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할 만한 걸 넘어설 정도로 많다는 부분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집값이 계속 오르니까 안심시킨다 이런 차원에서 26만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겁니다. 실제로 이게 시장에서 많은 분들이 이 정도면 집을 서둘러서 사지 않아도 되겠다고 느낄 정도라고 보십니까?

[두성규]
시장에서의 반응은 아직 단정하기는 이른 측면이 있는데요. 이 물량 부분에서 본다면 당연히 시장에서는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만합니다. 그런데 물량 중에 보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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