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삼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병을 앞둔 2015년 4월부터 주총의결권 행사 시점까지 주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문건에 악재 요인은 합병 이사회 전에 선반영해 주가를 낮추고, 이사회 이후 두 회사의 주가가 상승 추세를 형성하는 것이 의결권 확보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최소화에 유리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문서에 사용된 표현과 양식, 이후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해당 문건은 삼성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론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불법 주가조작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감독원의 추가 조사와 검찰의 빠른 기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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