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이사회를 열고, 고 최숙현 선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철인3종협회를 관리 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철인3종협회 기존 임원은 모두 해임되고 대한체육회가 구성하는 관리위원회가 협회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체육회는 이사회를 앞두고 철인3종협회를 준가맹단체로 강등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실업팀 해체 등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돌아가는 점을 고려해 관리단체 지정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조직 문화를 바꿔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 최숙현 선수는, 경주시청 철인3종 팀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 선수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도움을 호소하다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양시창[[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2913352332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