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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5명…"월북 추정인물 확진자 명단에 없어"

연합뉴스TV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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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5명…"월북 추정인물 확진자 명단에 없어"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20명대로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월북한 것으로 거론되는 탈북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 새로 발생해 누적 1만4,175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100명을 넘었지만 다시 20명대로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19일 26명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해외유입은 지난 24일 86명에서 그제 46명, 어제 10명대로 줄었습니다.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과 이라크 귀국 근로자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춤한 영향입니다.

지난 24일 귀국한 이라크 현지 근로자 293명 가운데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6명이 됐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9명으로 지난 19일 4명 이후 일주일 만에 한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서울 6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서 8명이 발생했고, 부산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월북 추정 탈북민으로 언론 등에서 거론하고 있는 김 모 씨가 질병관리본부의 확진자 명단에 없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이어 김 씨가 접촉자 관리 명부에도 등록돼 있지 않다며 김 씨가 실제로 코로나19 의심환자인지 여부는 방역당국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씨와 접촉이 잦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해 어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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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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