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포천 전방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근 다른 부대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병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일요일 교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대 간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9일 부대 안에 위치한 교회에서 열린 종교행사에 참석한 병사는 80여 명입니다.
이 중 첫 확진자가 나온 부대 인근의 3개 부대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포천 전방부대의 코로나19 확진 병사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3개 부대의 모든 병력의 이동을 통제하고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 "현재 보건당국과 협조해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