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환자 확산의 연결고리로 코인노래방이 지목됐죠.
지갑이 가벼운 젊은 층에 인기지만 환기가 잘 안 돼 감염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N 차 감염의 연결고리로 코인노래방을 지목했습니다.
감염자가 다녀가고 불과 3분 뒤 같은 방에 들어갔다가 확진되거나, 같은 시간에 다른 방을 썼는 데 감염된 사례도 있습니다.
코인노래방 특유의 구조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코인노래방은 이렇게 작은 방이 빽빽이 늘어선 구조인데다 환기도 어렵습니다. 방안에 가득 찼던 코로나19 감염자의 비말이 문을 열면서 복도로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스크를 안 쓴 채 노래를 부르면 마이크에 비말이 튀어 위험하다는 건 이미 지적된 바 있습니다.
▶ 인터뷰...